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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Issue/2012

충남 공주시 고등학생 투신, 집단 따돌림과 구타의 희생양

집단 따돌림과 구타

또 한명의 어린 영혼이 

하늘로 갔다.

이 글 마지막에 써놓은

가해자들의 답변

정말 말도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개베이비들이다.

도대체 세상 왜 이렇게 변해 가나...


18일 오후 10시14분경 A군(17)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아아. 다들 들림?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했심. 

ㅂ2염이라 남기며 

10시22분경 자신의 집 아파트 23층에서 투신을 했고

집 앞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에게 카톡으로 

구타를 당해 멍든 부위를 

사진으로 보내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결국 따돌림과 구타에 못 견디고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친구 20명을 초대해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는 투신했다.


A군의 삼촌이 가해학생들을 추궁하자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서 속상한 참에 A군을 때렸다

친구가 때리니까 나도 때렸다라고 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