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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Issue/2012

홍대 버스 폭발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일인가...

아무도 다친사람이 없다니 다행이긴한데..

이세상에 뭐가 그리 싫었기에 자신의 목숨을 그리 쉽게 포기하려했는지..

 

10일 오전 10시 45분경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 위치한 홍대세종캠퍼스에서

조치원역으로 운행하는 홍대 셔틀버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캠퍼스 안에 있던 통학버스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고 그 안에 있던 운전기사 정모(56) 씨 몸에 불이 붙었고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치료 중에 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버스에 승객들이 탑승했거나 행인의 인명피해나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버스서 경적소리가 연이어 들렸고, 특히 버스 앞에는 기름통이 놓여있었던 점이나 운전기사가 직접 버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는 증언 등을 보아 분신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내 관계자들은 “정모씨가 최근 학교 경비원 측과 휴게실 사용 문제를 놓고 앙금이 있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