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자신의 옷을 벗어줬을 것이다.
근무복을 벗어줘서 이슈인 것보다
올해내내 네티즌에게 몰매 맞던 경찰이
오랬만에
위험을 무릎쓰고 자신의 본분에 충실했고,
겉옷을 조난자에게 벗어주는 훈훈함을
전했기 때문인 것 같다.
아래사진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12일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송윤아 순경은
익산시 모현동 배산 정상 부근서 살려달라는
여성의 외침을 들었다. 지원을 요청 후
경찰관 5명이 2시간만에 산 정상의 팔각정 근처
낭떠러지 나무에서 사경을 해메고 있는 이 모씨(54)를
발견했고, 송윤아 순경은 위험을 무릅쓰고 낭떠러지로
내려가 끌어올린 후 한파속에 동사할 위험이 있는
이 씨에게 자신의 근무복을 벗어 덮어주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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