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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Issue/2012

구미4공단 공장 폭발, 2명 사망 4명 부상

27일 오후 3시43분경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구미4국가산업단지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인부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그 중 1명은 공장 주변의 주민으로 

가스에 질식해 병원에 옮겨졌다.

이 폭발은 근로자들이 

불산 등 화학물질들이 적재된 

20t 탱크로리에서 공장으로 

호스를 연결하던 중 발생했고,

유독가스가 계속 나와 

인근 주민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하 매설관의 추가 폭발 위험이 있고 

유독가스 유출이 심각해 구미소방서는 

119구급차 4대, 소방차 3대, 소방대원 20명을 동원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등 사고 지점 

반경 1킬로미터 내 50여가구 

주민들을 대피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