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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Issue/2012

전 국대 축구선수 김동현 부녀자 납치

이뭐병...

말이 안나오게 하는 사건이다..

26일 지난해 스포츠계에 충격을 안겨줬던 K리그 승부조작 사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동현(28)과 전직 프로야구 선수(2009년 LG에 입단, 2011년까지 상무소속) 윤찬수(26)는 

귀가하던 부녀자 박씨(45)를  납치 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등) 경찰에 붙잡혔다. 김동현과 윤찬수는 

25일 오후 8시경 강남구 청담동 CGV 앞 노상에서 승용차 1대를 훔쳤고, 강남 일대를 배회하다 26일 오전 2시20분경 

강남 구청앞에서 혼자 외제 승용차를 몰던 박씨를 발견 후 빌라 지하주차장으로 따라가  

흉기로 위협차를 빼앗고 태운채 달아났다

박씨는 신호에 걸려 차량이 서행하는 틈을 타 탈출한 후 마침 지나가던 조모씨의 

택시를 타고 범인들을 추적했고, 다른 승객의 112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했지만 

사건 발생 2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사업투자에 실패하자 은행 이자 등을 

갚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공모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도운 택시기사 조씨(54)와 

112에 대신 신고해 준 승객 장모씨(36·여)에게 신고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