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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Issue/2012

예식장 전 사장, 얼굴에 청테이프 감긴체 냉동차에서 발견

후.... 요즘 참 많은 사람들이 하늘로 가는구나... 참.. 안스럽다 정말....

 

 

지난 3일 오후 4시20분경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자동차전용도로 옆 갓길에 세워진

 

1.4t 냉동탑차 운전석에서 전주 완산구 모 예식장 전 대표 고모 씨와 채권자 정모씨,

 

예식장 전 직원 윤모씨의 시신, 총 3명이 13일 만에 냉동탑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됨.

 

고씨와 정씨건축업 등을 하며 10년 넘게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로,

 

6년 전 고씨의 경영 압박때문에 정씨의 명의로 금융권에서 10억원을 대출받음.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고씨의 운전사 겸 다른 업체 대리사장으로 일해온 윤씨

 

퇴직 후 생활보장 등을 약속했던 고씨가 이를 지키지 않자 정씨와 함께 고씨를 압박했던 것.

 

운전석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져 있었고,

 

냉동 적재함에는 정씨와 윤씨 두발과 뒤로 돌려진 두 손이 끈에 묶인 채 이불이 덮인 상태였고,

 

입에 수건이 물려진 채 얼굴 전체에 청테이프가 둘러져있었음.

 

"모두에게 뚜렷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셜명했으며

 

세사람중 정씨와 윤씨 시신의 부패가 많이 진행 된 것으로 미루어

 

고씨가 살해 후 싣고 다니다 자살한 것으로 추정.

 

고씨는 실종후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 "정씨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납치 감금괘 심한 폭행을 당했다"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 풀어줄 수 없다, 두 사람을 죽이고 함께 가겠다"는 내용을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