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는 과학자들의 모임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의
미사일 전문가 데이비드 라이트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세미나에 참석, "북한의 미사일은 종이를 여러 겹 발라 만든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함. 미사일의 선명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동체 표면에 늘어진 전선용 관(管)의 설치장소와
미사일을 고정하는 벨트의 위치가 조금씩 다른 점을 지적,
실제 미사일이라면 규격이 같은 것은 물론, 세부적인 차이는 있을 수 없다는 것.
라이트는 "실제 미사일을 본떠 만든 모형이 아니고
실물 미사일도 아니다" 며 "새로운 위협은 아니다"고 결론내림.
이밖에 실패한 북한 장거리 로켓에 대해 "로켓은 대단히 복잡해
단순히 조립하는 게 아니라 전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데
북한은 확실히 그런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함.
뭐 어쨌든 우리가 보유한 미사일로도 충분히 우리의 주적을 막는데는 충분하겠지...
제 2의 6.25는 바라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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