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조 사상 최초 금메달, 초 고난도 양1 기술의 양학선

양학선 선수는 6일 도마 종목에서 

합산 평균점수 16.533으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영상

양학선 선수에게 금메달을 가져다 준 양1기술은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등재된

가장 높은 점수인 7.4점짜리 초고난도 기술이다.

이보다 높은 난도를 구사하는 선수는 현재까지 아무도 없다.

양1기술은 도마를 짚고 앞으로 한 바퀴 돈 뒤 

공중에서 연속으로 세바퀴를 회전(1080도)하는 기술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선수의 기술 여2를 개량한 것이다.

하지만 회전수, 뛰어오른 높이, 순간 스피드 모두 여2를 능가해야 함에

안정적인 착지가 매우 어렵다.

양학선 선수의 4살 연상 여자 친구 정씨

양학선 선수의 포상

포스코건설은 포상금 1억 원을 지급한다고 했고,

어머니와 양 선수와의 전화 통화에서 "돌아오면 너구리 라면 끓여줄까"라고 

말하는 내용 후 농심측은 너구리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집부터 지어드리고 싶다는 인터뷰 후

삼라그룹을 모태로 한 SM그룹은

광주 남구 월산동에 신축 중(내년 말 완공 예정)인 

우방유쉘 32평형(시가 2억여원)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학선 선수의 비닐 하우스

지난 2010년 폭우로 집을 잃고 

현재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곳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