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Issue/2012
충남 공주시 고등학생 투신, 집단 따돌림과 구타의 희생양
Happy Sam
2012. 9. 20. 14:58
집단 따돌림과 구타에
또 한명의 어린 영혼이
하늘로 갔다.
이 글 마지막에 써놓은
가해자들의 답변은
정말 말도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개베이비들이다.
도대체 세상 왜 이렇게 변해 가나...
18일 오후 10시14분경 A군(17)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아아. 다들 들림?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했심.
ㅂ2염이라 남기며
10시22분경 자신의 집 아파트 23층에서 투신을 했고
집 앞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에게 카톡으로
구타를 당해 멍든 부위를
사진으로 보내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결국 따돌림과 구타에 못 견디고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친구 20명을 초대해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는 투신했다.
A군의 삼촌이 가해학생들을 추궁하자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서 속상한 참에 A군을 때렸다
친구가 때리니까 나도 때렸다라고 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