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에 했던 게임이지만
사람들의 추천과 큰 인기에
한 번 해봐야겠다 싶어서 시작했던 게임.
아름다운 OST가 흐르며 첫 화면을 보고
기대하며 Begin을 눌렀는데
뭐야 이런 x세대 2D스러운 게임은?
의심이 먼저 들어버렸다.
하지만
조금씩 스토리에 빠져들어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뭐지?
아주 어릴적 향수에 이끌려가는건가?
그러면서 솔직히 귀가 먼저 끌린 듯하다.
OST. 정말 작곡을 잘했다.
대표곡인 To the moon은 정말
수준급 사운드 트랙이라고 할 수있을 것 같다.
몇 곡이 안되기 때문에 지겹게도
똑같은 노래만 반복되지만
아마추어들로서는 꽤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이 게임 자체가 스토리에 의존성이 강하고
RPG만들기(RPG MAKER)로 제작되어
그래픽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다라는 것.
평가를 해보자면 인디게임으로는
손에 꼽힐 만한 정상급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 아쉬운 것은 한글 번역이 조금
충분히 제작자가 의도한 감동을
주기엔 오역이나 분위기에 맞지 않은
문체와 어투 그리고 개인 성향이 너무
강하게 반영되지 않았나 한다.
하지만 번역이 없었다면
아예 이 아름다운 스토리조차
감동을 받지 못했을테니... :)
스샷들
'Gam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드 스페이스 3 (Dead space 3) 한글화, 죽음의 우주에서의 서바이벌 승자는? (0) | 2013.03.18 |
---|---|
Devil May Cry 5 (DMC, 데빌 메이 크라이 5) 리뷰, 엔젤과 데빌 그댄 누구인가? (0) | 2013.02.19 |
Far Cry 3 (파 크라이 3) 리뷰 그리고 한글화, 미쳐야 살아남을 수 있는 외딴섬의 서바이벌 (2) | 2013.02.06 |
슬리핑 독스 (Sleeping Dogs Limited Edition) 한글화, 완성도 높은 홍콩 GTA (0) | 2013.01.22 |
Call of Duty Black ops 2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2), 한글화는 ing (0) | 2012.12.12 |
Assassin's Creed 3 (어쌔신 크리드 3) (0) | 2012.12.07 |
위닝 2013 (PES 2013) (0) | 2012.10.04 |
더 심즈 3 (The Sims 3) 무설치에서 수동 업데이트 및 각종 에러 메세지 해결법 (430) | 2012.09.22 |